책에 붙이는 도서 이용안내 스티커 부착에 대한 의견 > 묻고답하기

안녕하세요.
오늘 문의는 청운문학도서관뿐만 아니라 다른 도서관에도 해당이 될것 같은데, 한군데를 지정해야 해서 일단 청운문학도서관으로 문의드립니다.

책 뒷표지 안쪽에 일괄적으로 도서이용안내 스티커가 부착되는데, 스티커가 붙여지는 공간 역시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책 목록을 소개하는 홍보성 텍스트이긴 하나, 책 내용과 연결된 내용이 정리되거나 작가소개나 다른 정보가 기재되는 경우도 많죠. 근데, 일괄적으로 이곳에 불투명 스티커를 붙이니, 그 내용을 볼 수 없어 불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착되는 스티커 내용이 책에 구성된 일부를 가려도 될 정도로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아요. 마지막 페이지 안쪽에 붙으니 안보고 책을 덮는 경우가 더 많을거고, 분실이나 훼손이 된 경우도 뒷표지 보다는 앞인 경우가 많고요. 텍스트가 없는 면에 붙일법도 한데, 일괄적으로 정해진 자리에 붙여 뒷표지 안쪽 커버에 들어간 내용은 대부분 보지 못합니다. 출판사 출간 책 목록이나 다른 추천도서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데 말이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텍스트 면을 피해주시거나 다른 방식으로 도서 이용안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불투명이 아닌 도장 방식으로 찍어 아래 내용을 최대한 보여주거나, 스티커의 크기나 모양을 바꿔 최대한 가림 면을 줄여주시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그외에도 여러 방식이 있을 거 같은데, 이에대한 개선이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