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문학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길 위에서 서울을 그리다, 서울의 기억을 되살리다> 3회차 강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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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11월 14일 토요일 길 위의 인문학 3회차 강연 '전시 체제기 도시 공간의 재편과 해방 이후 서울의 공공 공간 다시 만들기' 주제로 토드 A. 헨리 작가님의 강연이 청운문학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서울, 권력 도시 / 토드 A. 헨리 저 / 산처럼 / 2020
2차시 강연부터는 온라인 줌(ZOOM) 강연과 오프라인 현장 강연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라인 강연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 진행됩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시설 소독 방역을 마쳤습니다.
2차시 세번째 강연은 황국식민화의 미시정치를 파악하기 위해 수행의 중심성을 강조한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1940년에 거행된 조선대박람회 및 기타 기념행사 활동에 특징과 일본의 천황 중심의 충성스러운 신민으로 봉사하도록 정신적으로 교육화하는 과정입니다.
식민지 시기의 조선인들에게는 작은 규모의 신토 시설에서 제국에 대한 경외의 표현으로 머리를 조아려야 했습니다. 전투에 목숨을 잃은 병사들을 추모하고 전쟁을 미화하는 역할을 공간적으로 만들어 동화 프로젝트를 은밀히 실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일본의 이러한 동화프로젝트를 1-3회차로 살펴보면서 식민지파시즘이 점차 시공간적으로 이루어짐을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은 동화프로젝트가 실제로 일어났던 장소를 탐방하며, 그 당시 모습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살펴보고 강연의 내용을 다시 짚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번 길 위의 인문학 2차 주제도서 [서울, 권력 도시]를
사전에 읽고, 강연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강연 중간이나, 마지막 질문 시간에
강연 내용에 대해서나 기타 궁금하신 부분은 자유롭게 댓글을 달아주시면,
강연이 더욱 풍성해지오니, 질문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11월 21일 토요일은 길 위의 인문학 강연 대신 탐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1월 28일 토요일 오전 11시 길 위의 인문학 5회차 강연도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청운문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3회차 토드 A. 헨리 작가님과의 만남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