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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문학도서관]2016 청운 까치서당 2학기 7(운현궁 탐방)~8회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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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운문학도서관
댓글 0건 조회 2,035회 작성일 16-10-1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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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토요일, 청운 까치서당 친구들과 함께 운현궁으로 탐방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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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세자 교육을 마치고 마당으로 나와 해설사 선생님과 운현궁에 대한 안내를 듣는 친구들.

운현궁 곳곳에 관한 해설을 듣는 아이들의 얼굴이 사뭇 진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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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해설이 끝나고 등용문을 지나 다시 마당으로 모였는데요,

마지막으로 남은 코스는 화합제기!

부모님과 남학생, 여학생 세 팀으로 나뉘어 팀대결을 펼쳤습니다^^

화합제기 덕분에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탐방을 끝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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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까치서당 8번째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까치서당 덕분에 한옥에서는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했는데요,

어떤 수업이 진행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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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은 절약(節約)

 

福生於淸儉(복생어청검)하고

悳生於卑退(덕생어비퇴)하며

憂生於多慾(우생어다욕)하고

禍生於多貪(화생어다탐)이니라</strong>

 

복은 검소함에서 나오고

덕은 낮춤에서 나오며

근심은 욕심에서 나오고

화는 탐욕에서 나오니라.

 

明心寶鑑(명심보감) 正己篇(정기편)

 

우리 친구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약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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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에t-size:12pt">특별히 부모님과 형제들, 친구들도 함께 모여 더욱 즐거운 날이었는데요,

같은 날 견학 온</span> 도봉구의 까치서당 친구들과

탐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들뜬 표정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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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원(뜰)에 대하여 배워보았는데요,

우리 정원문화에는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자연을 생활의 한 부분으로 생각했던 조상들의 선비정신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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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중시했던 선조들의 정원도 살펴보았으니

직접 나만의 정원도 만들어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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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님께서 준비해오신 알록달록 생화들을 가지고 군자의 뜨락을 만들어보았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듬뿍 담긴 뜨락이 완성되는 동안 

꽃향기가 더해져 더</span>욱 즐거운 수업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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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현궁은 고종황제가 즉위 전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면서

명성황후가 왕실교육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안국역 옆에 자리잡고 있는 운현궁은 가까운 곳에 있지만

생각해보니 직접 방문해본 적은 많지 않은데요,

이번 탐방으로 운</span>현궁이 어떠한 곳인지 조금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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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첫 번째 도착지는 이로당!

이로당은 노락당과 함께 운현궁의 안채로 쓰였던 곳으로

'이로'는 흥선대원군과 부대부인 여흥 민씨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로당 안에서</span> 왕세자 교육을 시작하기 앞서 퀴즈를 맞추고 있는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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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나지 않게 사뿐사뿐 걷는 것도, 직각으로 방향을 바꾸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게는 한걸음 한걸음이 쉽지 않았지만&nbsp;

훈장님을 따라 열심히 연습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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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절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뒤에서 지켜보고 계신 부모님들께

그 동안 키워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절을 올리고 덕담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전 어르신들은 그 해 이루어졌으면~ 하는 일들을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말씀하면서 덕담을 해주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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