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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종로문화재단]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5월 프로그램 이모저모

작성자 청운문학도서관
댓글 0건 조회 2,791회 작성일 16-06-02 21:38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2016.5.25(수) 오후2시~7시</div>

문학탐방, 강연, 공연으로 이어지는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5월 프로그램도 뜨겁게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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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라 날씨도 청량하여 걷기 좋은 수요일이었죠?

인문학자들과 함께 떠난종로문학산책을 통해 염상섭, 박인환, 이상, 윤동주 등 종로의 골목을 거닐었던

소설가, 시인들의 흔적을 쫒아 역사, 문화적 지식과 더불어 그 시대의 문인들과 함께 상상의 골목을 거닐었습니다.

나란히 걸어가는 아버지와 따님도 보기 좋았고, 문학산책으로 태교를 하신다는예비엄마들도 계셨지요.

4월과 5월 문학탐방을 진행하고 보니 앞으로 더 많은분들과 함께 할 수 있으리란 기대감에 내심 뿌듯했답니다.

이어서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한 문학강연도 성황리에 진행되었는데요.

사전신청으로 준비된 강연임에도 청강인원이 넘쳐서 한옥세미나실 문도 뜯어내고,

마루에까지 빼곡히 참여자들이 둘러 앉아서 정호승 시인의 목소리에귀를 기울이셨는데,

공간이 넓지 않은 게 이럴 땐 참 아쉽지만...한옥시설임에 참여자 여러분들의 양해가 불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프로그램을 위해 불편을 기꺼이 참아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5월 25일의 하일라이트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라브이]에는

지난달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돗자리까지 까느라 정신이 없었죠.

준비된 객석 외에도 언덕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끝까지 공연을 관람해 주셨습니다.

4월 야간공연에는 관객분들의 핸드폰 손전등앱이</div>

반딧불쇼로 장관을 이루었는데, 다음번엔 미리 좀 알려드려야겠어요.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라이브] 공연에는 손전등 앱 필수입니다.^^

정용실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윤동주창작음악제 은상수상팀 소음밴드와 서울평창키즈콰이어의 어린이들이 함께 했습니다.

깜찍한 종로어린이 25명의 공연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터져나왔습니다.

깜찍이들의 공연을 보고 어찌 미소짓지 않을 수 있을런지요.

이어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낭송이 이어지고, [원데이 엽서백일장] 참가자들의 자작시 낭송이 이어졌는데요.

어쩜 그리 잘 하시는지요. 어머님들의 마음속에 품은 시심들을 한껏 발휘하고 무대에서 내려가셨지요.

다음달에도 기대할께요~

[원데이 엽서백일장]은 다음달 6월 29일 윤동주문학관 별뜨락에서 열립니다.수상자들에게는 작은 선물들이 주어집니다.

선물 궁금하시죠? 궁금하시면 여러분들도 [원데이 엽서백일장]에 응모하세요~

마지막으로 오늘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노래하는 [안치환]씨가 등장했죠.

오~ 안치환씨야말로 시인의 언덕과 시와 정말 잘 어울리는 분이었죠. 내가 만일,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div>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던레퍼토리로 현장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속에....준비된 프로그램을 마쳤습니다.

다음달 6월 29일은 우리음악특집으로 시조시인 백승수 선생님의 시조문학강연과</div>

무형문화재 김영기 선생과 국악인 남상일 그리고 윤동주창작음악제 수상팀 버코조코(국악)이 함께 합니다.

우리음악특집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함께해 주신 문화적 감수성 넘치는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