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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꿈도서관] 우리엄마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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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꿈 도서관
댓글 0건 조회 2,730회 작성일 16-04-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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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아름꿈도서관-다문화서비스 사업, 한 올 한 올 우리아이 헝겊동화책 만들기! <우리엄마 동화작가> 가 개강했습니다. 외국인 25%이상이 거주하는 종로구 숭인, 창신동. 아름꿈도서관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2014년부터 도서관-다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요. 올해로 3년차 다문화서비스 사업으로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우리 아이를 위한 헝겊동화책을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필리핀,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함께 한 첫 수업ㅡ 첫 날에는 나비잠(2008, 사계절출판사)을 비롯, 다수의 동화책을 쓰신 저자 신혜은 작가님의 동화작법 수업이 진행됐는데요. 오른손, 왼손으로 삐뚤빼뚤한 글씨와 그림을 그려보며 까르르 웃는 참여자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서툰 그림과 글씨가 어린아이가 된 것 같다고 입을 모았어요. 신혜은 작가는 동화를 구성하기 전 동심의 마음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습니다.

다음은 여러 동화를 함께 읽어보는 시간이 이어졌는데요. 재미난 동화들을 읽어보고,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지요. 한국어가 서툴거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소극적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모든 참여자가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는 것을 보면서 엄마미소를 지었답니다^^

<우리엄마 동화작가>가 우리 아이를 위한 헝겊동화책을 만드는 수업인 만큼 수업에는 아이들도 함께했어요. 엄마품에 안겨 동화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10주 후,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엄마표 동화책을 완성해보자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동화들이 만들어질까요? 종로문화재단도 무척 기대됩니다. 3회의 동화작법 수업 후에는 침선장 이수자의특강과 함께 바느질을 배우고 천과 천을 이어 책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바느질’을 매개로 다문화, 한(韓)문화 주민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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