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문학도서관]개관 1주년 기념식 현장. >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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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문학도서관은 인왕산 자락의 자연과 어우러진 편안한 분위기에서

문학과 책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곳, 심도 있는 인문강연과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입니다. 

앞으로도 문학이 꽃을 피우는 공간이자,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찾는 좋은 공간이 되도록 운영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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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문학도서관의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전문

 

청운문학도서관은 대지 1,238㎡, 연면적 734㎡의 규모이며,

1층 한옥 창작실과 세미나실, 누정이 위치하고,  지하1층은 열람실과 카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1년 6월에 처음 문학도서관 건립계획을 수립한 이래로&nbsp;

2013년 2월에 도서관 건립공사를 시작하여 2014년 11월 19일 개관하였습니다.

 

지하 열람실에는 현재 시</span>·소설·수필 등 총 9,633권의 문학관련 서적이 있으며 개관후 1년간 2,300여명의

시민들이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여, 총 3만 2792명이 방문, 1만 9871권의 서적을 대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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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는, <한국의 베스트셀러 90년 展&gt; 등

문학주제 도서 기획전과 인문강연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되었습니다.

 

인문강연으로는 강연과 답사 연계 프로그램인 '종로애서 종로를 묻다" 12회와

윤동주문학제 연계 강연으로 이준익 영화감독과 안소영 소설가의 '청년시인 윤동주를 기억하다' 등  

명사들의 인</span>문강연을 통해 총 334명의 시민이 수강하였습니다.

 

종로구 아이들을 위한 독서/문화예술교육도 진행되었습니다. 

한학, 예절교육 프로그램인 청운까치서당이 지난 4월 부터 28회차 진행되고 있으며,  

365 창의버스 청운문학도서관 서당체험 나들이 또한 23회차로,

오는 11월 20일까지 종로구 아이들 357명이 우리 도서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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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는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한옥독서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색다른 공간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며 한옥의 매력을 느끼고 책을 매개로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옥을 무대로 한 7회의 인형극장을 운영하여 385명의 구민들과 지역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현재 누정에서는 시 읽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 낭송 감상실'을 설치하여 

김미숙, 오미희, 윤형주, 등 1990년대 스타들의 친숙한 목소리로 우리 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 항아리'에는 윤동주, 이상, 김소월, 등 유명 시인의 시가 쓰인 두루마리들이 있어    

이용자는 두루마리를 뽑아 시를 읽고, 마음에 드는 시를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5970명이 참여해 마음의 시 한편을 담아갔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장인이 정성껏 제작한 기와를 사용하고 담장은 돈의문 뉴타운 사업으로 철거되는

종로구 16번째 도서관이자, 종로구 최초 한옥공공도서관인  

​</span>청운문학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한옥의 기와를 수거해 다시 사용하는 등 우리 전통 건축의 맥이 이어지는데 힘썼으며, 

한옥이라는 건물과 문학도서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올해 10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한옥 공모전에서&nbsp;

청운문학도서관이 준공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변 환경과 조화와 한옥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문학의 향기와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앞으로도 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를 만나고, 문학이 꽃을 피우는 공간이자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찾는 좋은 공간이 되도록 운영해나가겠습니다.

limche; font-size:12pt">청운문학도서관을 아껴주신 많은 분들께서 안마당을 가득 채워주셨고,

축하공연과 특별강연을 나누며 우리 도서관의 첫 돌을 축하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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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은 국악을 젊은 음악인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시울운의 '아침'과 '햇님의 노래',

박윤정의 '묵계월류 경기송서 삼설기&#39;공연 그리고&nbsp;윤동주창작음악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성현 작곡/ 김은교 노래 '돌아와 보는 밤'이 이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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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강연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정호승 시인의 작품과 작품에 멜로디를 붙인 노래들을 들어보았습니다.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시간과 더불어

정호승 시인의 특유의 경상도 말투와 부드러운 음성,

재치있는 입담까지 더해져 저녁 6시 늦은 시간까지 

많은 분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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