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삼봉서랑 [삼봉서랑] 연중독서문화프로그램 독서특강 맹문재 <시인 윤동주로부터 읽는 역사와 문학> 스케치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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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날이자
한 주의 끝인 8월 30일 금요일,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에서는
연중독서문화프로그램 8월 독서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4월 어린이 스피치 강연, 6월 뮤지컬 특강에 이어 진행되는 세번째 강연 프로그램으로
이용자의 관심있는 주제 중심으로 펼쳐지는 본 강연 프로그램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으로 윤동주 특강으로 채워졌는데요.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된 본 강연은
시론집으로 『한국 민중시 문학사』 『패스카드 시대의 휴머니즘 시』
『지식인 시의 대상애』 『현대시의 성숙과 지향』 『시학의 변주』
『만인보의 시학』 『여성시의 대문자』
편저로 『박인환 전집』 『김명순 전집―시·희곡』 『김남주 산문 전집』 『김후란 시 전집』(공편)
시집으로 『먼 길을 움직인다』 『물고기에게 배우다』
『책이 무거운 이유』 『사과를 내밀다』 『기룬 어린 양들』 등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시고 계시죠.
윤동주 특강은 주제도서 맹문재 엮음'별 헤는 밤' 푸른생각, 2017.
(*윤동주 시전집)중심으로
윤동주 시인의 삶, 윤동주 시인의 시세계, 윤동주 시의 문학사적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윤동주 시인의생애에서 출발한 강의는 학업,
작품세계, 문학사적 의미를 지나 윤동주의 대표시 읽기까지 이어져
윤동주 시인에 대한 모든것을 총망라하는 시간으로 120분을 꽉 채웠습니다.
서시, 참회록, 쉽게 쓰여진 시, 별 헤는 밤, 십자가, 자화상 등
윤동주의 시를 다시 한번 아로새기며
그 감동과 여운을 되새기며
잃어버린 조국, 직접 총과 칼을 들고 나아가
싸우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면서도 괴로워하던 24살 청년 윤동주의 마음이 되어봅니다.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도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시로 표현한 지식인, 윤동주
그의 어린시절 아명은
해'처럼 빛나라'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지어준 해환이였다고해요.
그는 갔지만
그의 시는 이토록 오래
우리 곁에 남아 해처럼 빛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미처 본 특강에 함께하지 못한 이용자분들도
윤동주의 시 한편을 음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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