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문학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 어린이열람실 11월 원화전시 <세상에서 제일 큰 나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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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청운문학도서관 어린이열람실에서는 매월 그림책과 함께 원화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11월의 원화전시 도서는 <세상에서 제일 큰 나무> 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의 주인공은 세쿼이아라는 나무에요.
세쿼이아는 30층 건물보다 더 높고, 2000년을 더 넘게 사는 나무예요.
수많은 동식물들은 이 우람한 나무에 보금자리를 꾸미고 살지요.
이제는 멸종 위기에 놓인 이 나무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생태 이야기를 책 속에서 들어볼까요?
세쿼이아는 ‘미국 삼나무’라고도 불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입니다.
키가 50~100미터에 달하며 미국과 뉴질랜드 등이 원산지이지요.
하늘 높이 곧게 뻗는 줄기와 높은 곳에서 뻗어 나오는 이파리는 정말 멋있어요.
우리나라 담양이나 나주 등지에도 이같이 멋있는 메타세쿼이아들이 쭉 뻗어 있어
여러 사람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되기도 했어요.
자세히 살펴보면, 세쿼이아는 정말 놀랍고 신비로운 나무랍니다.
나무 밑동이 얼마나 큰지 자동차가 지나는 터널을 뚫을 정도이고,
불에도 강해 나무가 어느 정도 타더라도 다시 살아남을 수 있대요.
뿐만 아니라 곰팡이와 곤충에도 강한 물질을 지니고 있어 제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어요.
여름철 비가 부족할 때에는 안개의 수분을 잎에 모았다가
비로 만들어 다른 동식물들의 생명수로 다시 내어놓기도 하고요.
크고 우람한 모습에 굳센 성정을 가진 세쿼이아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는 그 자체로 얼마나 신비롭고 아름다운지 몰라요.
높고 큰 세쿼이아 몸집 틈에 흙이 모여 있으면 신기하게도 거기서 다른 식물이 자라난다고 해요.
세쿼이아에 기대어 사는 이런 식물이 얼마나 많고 다양한지
다 모으면 그 무게가 700킬로그램이나 된대요.
세쿼이아에는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있어요.
곤충과 포유류, 새들까지 나무를 보금자리 삼아 살아가지요.
온갖 희귀한 동물들과 멸종 위기의 동물들도 있어 세쿼이아는
꼭 지켜 내야 할 생태계의 하나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답니다.
신비로운 나무 메타세쿼이아, 어린이 여러분들은 이미 알고 있던 사실들이었나요?
늘 자연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하고,
식물들을 사랑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죠?
다음 달에도 유익한 도서와 원화들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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