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청운문학도서관]청운 까치서당 (2학기 10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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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 듣는 것이 갑자기 밝아지고,
코로는 아름다운 자연의 향을 맡고
눈에 가리운 것이 사라지니,
조그만 티도 보이지 않네
혀로 음미하고 목으로 넘기니
몸이 바르게 되어 치우침이 없어지니라
- 이색의 시 '다후소영(茶後小詠) 중에서 -
차와 관련되 시를 함께 낭송해보면서
2교시 다도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쁜 오색 다기가 준비되고 차를 우려내는 동안
다기의 명칭과 쓰임새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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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씩 짝을 지어 수업을 듣는 동안
많은 친구들이 파란색의 다기로 차를 마시고 싶어하자
다른 친구들을 위해 양보하고 자리를 내어주는 착한 도령들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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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장님들이 열심히 준비해주신 다식, 꽃이 담긴 항아리...
예쁜 다기에 마시는 향기로운 차까지!
절로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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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서로 친구에게 따라주고
한 친구는 어머니도 꼭 드리고 싶다고 모시고와nt-size:12pt">안녕하세요 청운문학도서관입니다^^
이번 수업에는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셨는데요</span>
'2TV 아침'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청운문학도서관을 촬영하면서</span>
우리 까치서당 친구들이 수업을 듣는 모습도 함께 담아기로 하셨답니다~
차를 따라드렸어요^^
이렇게 오늘 수업이 마무리되었고
다음주</span>는 우주의 기운인 태극의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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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카메라에 친구들의 모습이 나오는 것이 신기한지
피디님 곁에서 열심히 카메라 화면을 확인하던 청운 도령들!
수업이 시작되고 오늘까지 배웠던 고전들을 쭉~ 복습해보았는데요
훈장님께서 준비한 퀴즈도 척척 맞추고 맛있는 사탕도 받았습니다.
오늘의 고전 - [춘추번로 42편 오행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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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生火(목생화)하고 火生土(화생토)하고
土生金</span>(토생금)하고 金生水</span>(금생수)하고
水生木</span>(수생목)이니라.
나무는 불을 돕고, 불은 흙을 돕고
흙은 쇠를 돕고, 쇠는 물을 돕고,
물은 나무를 돕느니라
서로서로 돕는 오행의 원리도</span> 배워보고 '상생(相生)' 이란 한자를 써보면서
친구에게 서로 돕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발표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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