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종로문화재단]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7월 문학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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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문화재단] 4월부터 10월까지, 7인의 시인을 만날 수 있는 '문학강연'
7월의 문학강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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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더욱 더 알찬 강의가 된 것 같습니다.
멋진 강연을 해주신 나희덕 선생님과 불편한 자리를 견디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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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문학강연은 '우리 곁에 있는 무릉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장석남 시인과 함께합니다.
8월 31일 진행되는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종로문화재단으로 전화접수 바랍니다.
* 8월 원데이, 종로문학산책 문의 및 접수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 </span>02) 6203-1157~1163
인 여성 시인, 나희덕 선생님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강연을 준비하는 기간동안 걸려온 문의전화 뿐만 아니라 현장의 열기로도
나희덕 선생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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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style="font-size:11pt">'사랑의 방식으로서의 시' 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주신 나희덕 선생님은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사랑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는 말을 해주셨지요.
누군가와 함께하기를 원하지만 깊이 있는 관계를 원치 않는 요즘 세대의 모습을</span>
이야기하며 타자와의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싶어 하지 않는 모습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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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 선생님의 대표적인 시인 '푸른 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며
푸른 밤은 완전히 어두워진 밤이 아니라, 또 다른 가능성이 있는 밤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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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로 가지 않으려고 미친 듯 걸었던</span>
그 무수한 길도
실은 네게로 향한 것이었다.
…
나의 생애는</span>
모든 지름길을 돌아서</span>
네게로 난 단 하나의 에움길이었다.'
- 나희덕 '푸른 밤' 中 -
끊임없이 타자와의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span>우리들의 삶이란 어쩌면 사랑하는 사람 혹은 나 자신을 위한 에움길을 걷는 일의 연속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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