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문학도서관 [청운문학도서관]2017 청운까치서당 수업 현장 (1,2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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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롭게 시작된 청운 까치서당, 한 학기 동안 함께 할 20명의 학생들이 모여
까치서당 입학을 축하하고 군자가 지녀야 할 첫 마음을 다짐하는 입학의례를 시작하였습니다!!
도령복으로 갈아입은 예비 군자들을 축하해주기 위해 부모님과 형제들도 함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학교에 입학하는 것처럼 국민의례와 애국가도 부르고
군자의 다짐을 제창하며 군자의 길로 한 걸음 내딛은 친구들.
각자의 다짐을 적어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고,
훈장님과 부모님들도 한 학기 동안 친구들을 잘 이끌고 가르치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아직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로 발표하기 쑥스러운 군자들도 책례에서는 큰 소리로 암송할 수 있겠지요?
부모님과 함께 한 입학식이 끝나고 이제 친구들이 수업시간에 사용할 교재를 만들어 보는 시간!
훈장님께서 준비해주신 교재와 실로 직접 엮어 볼 차례입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지만 훈장님을 따라서 한 땀 한 땀,
놓친 친구들은 훈장님들이 도와주실 때까지 손을 들고 기다리는 모습이 무척 귀엽고 대견했답니다^^
입학식이 끝나고 한 주가 지나 어느새 두 번째 수업시간.
전학으로 수업을 못 듣게 된 친구 대신 새로운 친구가 첫 수업을 시작했는데요,
처음 본 친구들과 훈장님이지만 발표도 전통놀이도 열심히 참여해주었습니다^^
오늘의 인성덕목은 사랑!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친구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전통놀이 시간에는 오방색의 투호판에 가장 귀한 나에 대한 사랑을 담은 주머니를 던져보았는데요,
투호판의 각 색마다 의미가 있어 각자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골라보았답니다^^
흰색은 진실하고 깨끗한 삶을 원하는 사람, 빨간색은 열정.창조.적극적이고 싶은 사람,
초록색은 행운.시작을 잘하고 싶은 사람, 파란색은 지혜.얌전하고 싶은 사람,
마지막으로 가운데 노란색은 화합.포용.함께 잘 어우러 지는 사람!
각자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며 수업을 마쳤습니다.
다음 시간 친구들의 모습도 기대해주세요^^
3, 4회차 수업에서는 '공경'과 '자애'란 인성 덕목에 대해 같이 배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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