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도담 한옥도서관 꿈을 빚는 도예체험교실이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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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겨울이 시작되는 12월!
아이가 놀러가자 보채도 이불 속에만 있고 싶으시다면,
추운데 더 추운 눈썰매장 가서 고생하기 싫으시다면,
아이들 손 꼭 잡고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에 와보시면 어떨까요? ^_____^
왜냐구요?
12월 매주 토요일 오전에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에서 도예체험교실이 열리거든요~^^
도예 수업은 공방에 다니지 않는 한 경험하기 어렵잖아요.
아이들이 손으로 흙을 만지고 주무르면서 심리적 안정을 느끼고,
흙의 형태를 잡아가며 공간지각능력 발달, 무엇보다 만지고 느끼며 형태의 변화에 따른
창의력이 발달한다고 해요.
게다가 생활하면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내 손으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1석 3조가 아닐까요? ^^
지난 토요일은 12월의 첫날이자, 도예체험 교실의 첫 시간이었어요.
오늘 친구들이 만들어볼 도예 작품은 ‘레이스 접시’인데요.
흙으로 원하는 접시 모양을 만들고 레이스를 찍어내어 모양을 내는 것이랍니다.
도예 전문가 선생님과 인사하고 오늘 접시를 어떻게 만드는지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기 시작!
밀대로 밀어 밀어~
엉덩이를 들고 밀면 안정되게 잘 밀린다는 선생님의 팁!을 듣고 열심히 밀고있어요
손목까지 이용해서 미는 친구 ㅋㅋ
얼추 동그란 접시 모양이 만들어지고 있죠?
제일 중요한 것은 균일하게 흙을 배분하여 밀어주는 것!
얇고 두꺼운 차이가 생기면 그릇을 구울 때 깨질 수도 있대요.
접시 모양이 잡히면 그 위에 마음에 드는 레이스를 얹고 밀대로 힘차게 밀어줍니다.
그래야 레이스 무늬가 확실하게 생기니까요.
아이들 체험을 보고 있던 엄마들이 슬그머니 자리에 앉아 한 접시씩(?) 만들기 시작했어요.
부모님들도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재미있어 보여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 없으셨다네요 ^^
마무리 작업은 접시로 쓰기 유용하도록 가장자리를 약간 접어주는 것이예요.
너무 반듯한 접시에는 음식을 담기가 어렵잖아요.
오늘 만든 접시는 가마에서 2번을 구워 유해성분 하나도 없이 집에서 직접 쓸 수 있는
친환경 접시랍니다.
내가 만든 접시에 온 가족이 먹을 음식을 담는 경험은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 우리 친구들이 만든 접시가 가마에 들어가 구워지면 어떤 모습일까요?
살짝 공개하자면~
짠! 이런 모습으로 나올거랍니다! ^^
어때요? 멋지지 않나요?
다음주 토요일에도 도예만들기 체험은 계속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한옥도서관에 꼭 어울리는 한옥모양 메모꽂이를 만들 예정이랍니다.
12월 매주 토요일,
가족나들이 삼아 도담도담 한옥도서관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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