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서랑]9월 독서동아리 <느리고 깊게 읽는 즐거움>(9/21,금) 스케치 >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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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삼봉서랑 [삼봉서랑]9월 독서동아리 <느리고 깊게 읽는 즐거움>(9/21,금)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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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봉서랑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42회 작성일 19-09-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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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은도서관 삼봉서랑에서는

독서동아리 <느리고 깊게 읽는 즐거움>의 3회차 모임이 이루어졌습니다.

'느리고 깊게 읽는 즐거움'은

필사와 낭독을 주제로 한 독서동아리로

9월 선정도서는

낭독선정도서 정여울 작가의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홍익출판사, 2016)과

필사선정도서 조경국 작가의 <필사의 기초>(유유, 2016)이였는데요!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은

낭독을 통해 감수성과 촉각을 살릴 수 있고, 깊게 사유하는 힘이 길러지며

집중력을 형성시키고 오감이

활성화되는 등 다양한 장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답니다.

우울한 기분이 드는 날에 5분만 좋은 글을 읽는 것 만으로도 자신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힘이있다고 하니,

내 마음이 내 마음같지 않을때 이 책을 펼쳐보며 낭독의 묘미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스스로와 대화하면서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현대시, 시조, 수필, 소설, 편지, 고전 등

101편의 소리 내어 읽기 좋은 문장을 수록하고있 답니다.

"낭독은 나 혼자만으로도 나를 다독이고,

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간소한 심리테라피 방법"

이라는 작가의 말! 안에 낭독의 매력이 담겨져있었어요!

 

<필사의 기초>는

작가의 필사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책으로 풍부한 필사경험의 기록과,

다양한 필사 문구, 문구 소개까지 실려있어 필사의 모든것이 수록된 책이랍니다.

작가가 말하는 필사의 특징은 '필사'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독서로서 활자를 옮기며

필사의 과정을 통해 사색의 시간을 갖을 수 있고

취미활동으로도 경제적 부담이없을뿐더러 타인과 경쟁할 필요가 없는

취미로 필사의 습관이 길들여지면 자기 글을 쓸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해요.

필사를 처음 시작한다면 일단 스스로의 몸에 배일때까지

노트 한권을 끝까지 채워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되

하루 30분 정도, 좋은 문장이나 시 두편 등 가벼운 문장을 옮겨 쓰면서

시간을 정해두고 습관화하는게 중요하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배끼다 보면 나의 글도 시작된다"라는 작가의 말을 되새기며

오늘부터 필사를 시작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10월 <느리고 깊게 읽는 즐거움>은

명작 속 추억을 쓰다(김재연, 인디고, 2015)

자존감 수업(윤홍균, 심플라이프, 2016)을 주제로 펼쳐집니다.

도서관 이용자 여러분도 이 책을 함께 읽으며

낭독과 필사를 통해 독서의 새로운 맛에 눈떠보세요.

오늘 동아리 시간에 나온 인상깊은 구절 두 문장을 추려 전하며

오늘의 동아리 스케치를 마칩니다.

10월 동아리 스케치로 다시 만나요!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 정현종, <섬>

네 잎 클로버 한 이파리를 발견했으나 차마 못따겠구나

지금 이 들녘에서 풀잎 하나라도 축을 낸다면

들의 수평이 기울어질 것이므로

- 정채볼, <들녘>중에서,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지', 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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