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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삼봉서랑 | [삼봉서랑] "삼봉서랑 옆 작은 서재" 주제별 도서기획전 2: 전통의 꼴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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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15-04-08 06:20 조회6,8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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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일정은 작가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게시한 작품의 무단 전재 및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김홍도의 스승 표암 강세황은 『단원기(檀園記)』에서 "내가 단원과 사귄 것은 전후하여 모두 세 번 변하였다. 처음에는 단원이 어려서 내 문하에 다닐 때 그의 재능을 칭찬하기도 했고 그림 그리는 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중간에는 관청에 같이 있으면서 아침저녁으로 함께 거처했다. 그리고 나중에는 예술계에 있으면서 지기(知己)다운 느낌을 가졌다."고 술회한다. 이번 작품전시는 도예가와 서예가, 스승과 제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떠나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작가로서 마련한 자리다. 서로 대중의 인정을 받는 정도가 다를지라도, 노련한 작가이든 나비의 날개를 준비하는 작가이든 삶의 끝까지 모두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서 이번 전시에 나선다.

 

 

삼봉서랑으로 go, go!

 

 

       

 

 

 

* (주)달항아리는 특수학교에서 25년 동안 근무했던 도예가 장형진 씨가 지난 2012년 장애아동들이 도예를 통해 진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설립한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예술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는 가치 아래 장애,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분야의 사회, 경제적 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기업의 대표직을 물러난 장형진 작가와 새로 대표직을 이어갈 이영식 대표, 김우진, 박진오, 박제선, 하재민, 전준혁, 박정문, 조성현 등 총 9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tyle="font-size:16px">2015 삼봉서랑 주제별 도서기획전</span>

 

 

 

삼봉서랑 옆 작은 서재 

 

- 두 번째 -

 

 

 

 

 

 

 

전통은 우로보로스(ouroboros)를 닮았다. 자신의 꼬리를 입에 문&nbsp;뱀이나 용의 형상으로 나타나는 상상 속의 동물 우로보로스. 시작과 끝을 돌고 도는 원형의 모습 때문에 시간과 반복, 영원, 변화&nbsp;등 우주의 무한을 상징한다고 한다. 과거이지만 현재에 살고 미래를 보여주며 고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통은 어쩌면 우로보로스 그 자체인지도 모른다.

 

2015년 4월부터&nbsp;삼봉서랑에서는 이런 전통의 모습을&nbsp;담고 있다. 각종 문화재가 산재한 종로의 한가운데 자리한 삼봉서랑. 때마침 올해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전통축제가 연이어&nbsp;펼쳐질 예정이어서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또 정체성에 대해&nbsp;궁금한 사람이라면 삼봉서랑을 찾아도 좋다. 곧 개막할 제8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가을에 찾아올 제10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의 분위기를 타고 도자와 서예를 중심으로 전통예술에 관한 도서를 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말이 더 필요할까.

 

 "조선 백자에는 조선 사대부와 왕실이 지향했던 절제와 품격, 그리고 자유분방함이 살아 숨쉬고 있다. 이것은 조선의 힘이자 조선인의 삶과 꿈, 그리고 자랑이었다. "(『순백으로 빚어낸 조선의 마음, 백자』)고&nbsp;서술하는 방병선 교수, "이렇게 화사하고 번잡스러운 것 같으면서도 결코 그렇지 않은 고려 청자의 호사스러움이며, 크게 보면 한국미의 특질과 장점의 한 오리가 바로 이러한 아름다움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애써서 치장이나 재주를 부리려고 한 흔적도 없고 무늬의 간격을 맞출 생각도 없이 그저 손 가는 대로 무늬를 새겨 넣은 욕심 없는 도공의 마음씨가 오히려 이 자연스럽고 무리가 없는 순리의 아름다움을 낳아 준 것인지도 모른다."(『나는 내 것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혜곡 최순우 선생 등 시공의 초월한 체험과 느낌을&nbsp;함께하고 나눠줄 다양한 안내자들이 기다리고 있다.

 

6월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에는 삼봉서랑이 작은갤러리의 모습도 선보인다. 1부는 도자, 2부는 서예부문으로, 4월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도예가 장형진과 (주)달항아리의 "사람, 흙, 同行"전, 5월 18일부터 6월 26일까지 "지강 김승민"전이 개최된다.

 

 

 

                                                 <장형진과 (주)달항아리 소속 작가들의 작품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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